전북도와 중국 강소성, ‘유학생 교류 활성화 협약’ 추진…글로벌 경쟁력 강화

2015-10-29     전북 고봉석 기자

[일요서울 | 전북 고봉석 기자] 전라북도와 중국 강소성이 ‘유학생 교류 활성화 협약’을 추진, 마침내 결실을 맺었다.

이번 협약은 지난 7월부터 유학생 교류 활성화를 통해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시키고자 지난 28일마련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중국 강소성을 방문중인 심보균 전라북도 행정부지사와 강소성 부성장 등 양 기관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루어졌다.

협약 내용은 지역내 교류를 희망하는 대학을 발굴,추천하고 대학간 유학생, 어학연수생, 교환학생 등 인적교류 활성화를 지원키로 했다.또한 대학간 경쟁력 있는 분야의 교류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이에 따라 전라북도와 강소성은 협약 후속조치로 29일 강소성 교육청에서 전북도7명 강소성9명 등이 참여하는 실무회의를 갖기로 했다.이밖에 내년도 유학설명회 개최와 대학간 교육 교류의향 등을 논의키로 했다.

도는 이번 협약을 통해 도내에 우수한 외국인이 유치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적극 협력해 나갈 방침이다.

도 관계자는 “학령인구 감소 등 도내대학 충원율 감소 추세에 따라 우수한 외국인 유학생 유치는 대학은 물론 지역을 위해서도 필요하다”면서 “앞으로도 대학과 협력을 통해 도와 대학이 상생할 수 있는 방안을 발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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