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유비 측 “휴대폰 분실 관련 추측성 글 자제”
2015-10-29 최새봄 기자
[일요서울 | 최새봄 기자] 배우 이유비 측이 휴대폰 분실에 대해 추측성 글을 자제해 달라고 당부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유비 소속사 싸이더스 HQ 측은 지난 28일 한 매체를 통해 “서울 강남의 한 클럽에서 휴대폰을 분실한 사실은 맞다”라고 밝혔다.
특히 관계자는 “휴대폰이 지극히 개인적인 풀품이고 그 안에 본인의 개인 정보와 지인들의 전화번호 등 정보를 유출하겠다는 협박이 있었던 것”이라며 “이유비의 휴대폰 분실 및 협박에 대한 추측성 글들을 자제해주시길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이날 서울 강남경찰서는 이유비를 협박한 20대 남성 A씨를 구속하고 범행에 가담한 10대 청년 B군과 C군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앞서 이유비는 지난 17일 새벽 강남의 한 클럽에서 휴대폰을 분실했고 이후 이 휴대폰을 습득한 A씨는 이유비를 상대로 휴대폰의 개인 정보를 언론사에 판매하거나 유출하겠다고 협박하며 금품을 요구한 바 있다.
한편 이유비를 협박, 금품을 요구한 A씨는 현재 구속돼 검찰에 송치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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