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본무 회장·LG임원진, 희망펀드 100억 기부

2015-10-29     강휘호 기자

[일요서울|강휘호 기자] 구본무(70) LG그룹 회장과 LG 임원진이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한 청년희망펀드에 100억원을 기부한다.

LG는 28일 구본무 회장이 사재 70억 원을 출연하고, 임원진이 30억 원 등 총 100억 원을 청년희망펀드에 기부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또 “취업에 어려움을 겪는 청년 구직자의 취업 기회를 확대하자는 청년희망펀드의 취지에 공감해 기부에 동참하게 됐다”고 배경을 전했다.

청년희망펀드는 올 9월 박근혜 대통령이 청년 실업 문제 해결에 도움을 주기 위해 직접 제안해 만들어진 기금이다. 청년희망펀드를 운영하는 청년희망재단은 19일 출범했다. 이사장은 황철주 주성엔지니어링 대표다. 벤처기업협회장을 지냈고 현재 한국청년기업가정신재단 이사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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