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출입국관리사무소와 (사)건강사회운동본부 주최 “제5회 한마음 걷기축제 개최”
2015-10-26 수도권 강의석 기자
[일요서울|수도권 강의석 기자] 서울출입국관리사무소와 (사)건강사회운동본부가 주최하고 법무부가 후원하는 ‘제5회 한마음걷기축제 및 정부합동 고충상담’ 이 지난 25일 3000여 명의 내․외국인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 상암월드컵공원 평화의 광장에서 열렸다.
이번 축제에는 외국국적동포, 외국인근로자, 유학생, 결혼이민자 등 국내 체류외국인과 일반시민 등 3천여 명이 참석하여 주변 공원길을 걸으며 서울의 가을청취를 느끼고 즐거운 시간을 함께 했다.
법무부 및 출입국사무소뿐만 아니라, 교육부, 고용노동부, 여성가족부, 대한법률구조공단, 한국이민재단 등 정부부처와 유관기관도 함께 참여해 비자, 국적, 체불임금, 결혼이민자 자녀교육, 생활법률상담, 창업이민절차 등 이민자들이 겪는 어려움에 대해 합동상담을 실시해 고충을 해소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 대한치과의사협회, 대한간호협회, 서울시한의사회, 마포구 약사회, 인하대병원 등도 의료진을 파견하고 의료장비를 지원해 행사 참석자를 대상으로 무료 건강검진과 진료를 실시해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행사에서는 (사)건강사회운동본부가 행정자치부와 법무부의 후원으로 전국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실시한 ‘제3회 이민자․사회통합 기초질서 지키기’ 공모전 당선자에 대한 시상식 및 전시회를 개최했고, 신한금융그룹, 하나금융그룹, KDB대우증권, SK텔레콤, GKL사회공헌재단 등 기업의 후원으로 각종 문화공연 등 풍성한 이벤트가 함께 진행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