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면가왕’ 호박씨 정체는 박지윤… “‘성인식’ 뛰어넘고 싶다”

2015-10-19     최새봄 기자

[일요서울 | 최새봄 기자] ‘복면가왕호박씨 정체는 가수 박지윤으로 밝혀져 팬들의 관심이 집중됐다.

지난 18일 오후 방송된 MBC ‘일밤-복면가왕’(이하 복면가왕’)에서는 15대 가왕에 도전하기 위한 가수들의 대결이 펼쳐졌다.
 
이 중 복면가왕’ 1라운드 마지막 무대인 꼬마마법사 아브라카다브라내숭백단 호박씨의 듀엣곡 박효신의 바보를 선곡해 완벽한 화음을 자랑했다. ‘복면가왕판정단은 대부분 호박씨를 박지윤으로 추측했다.
 
이후 판정단 결과 대결에서 탈락하게 된 내숭백단 호박씨는 가면을 벗고 얼굴을 공개했다. 가면을 벗은 내숭백단 호박씨의 정체는 패널들의 예상대로 데뷔 22년차 가수 박지윤이었다.
 
무대뒤 이어진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박지윤은 가면을 벗을 수 있어서 시원섭섭하다. 대중들에게 많이 알려진 곡이 성인식이라 방송국 가면 PD분들도 언제 성인식할 거냐며 춤을 춰달라고 하는 분들이 많다고 출연 소감을 밝혔다.
 
특히 그는 장점이지만 단점이기도 한 게 사람들이 아직 그걸 잊지 못하고 있는 것 같다. ‘성인식을 뛰어넘는 박지윤의 음악이 나왔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MBC ‘일밤-복면가왕은 매주 일요일 오후 45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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