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우수상품 발굴해 대표상품으로 육성 지원키로
2015-10-15 전북 고봉석 기자
[일요서울 | 전북 고봉석 기자] 전라북도가 도내에서 품질이 우수하고 미래 성장 가능성이 있는 우수상품을 올해 20개 정도 발굴해 대표상품으로 육성 지원해 나가기로 방침을 세웠다.
도는 올해 전라북도지사인증상품 선정계획을 공고함에 따라 오는 10월 26일부터 30일까지 신청 접수를 통해 도내 우수상품을 선정한다고 지난 13일 밝혔다.
이번 전라북도지사인증상품 선정 사업은 2007년부터 도 대표상품 인증사업으로 운영했던 ‘Buy전북’사업을 변경․확대한 것이다. 그간 전라북도는 농축수산물 12개사, 전통가공식품 26개사, 공산품 4개사 등 총 42개 업체의 상품을 Buy전북상품으로 선정해 홍보 및 판촉활동을 지원해 왔다.
신청자격은 도내에 본사와 제조공장을 두고 상품을 생산하는 업체로써 회사 설립일이 3년이 경과한 업체이어야 한다. 또한 종업원 종사자 수가 5인 이상 300인 미만이고 국가 등 공인품질인증기관의 인증을 1개 이상 취득한 업체이어야 신청자격이 주어진다.
신청한 업체에 대해서는 도지사인증상품 선정관리위원회의 서류심사 및 현지실사를 거쳐 검증을 받은 이후 12월중 인증업체를 최종 선정하게 되며 선정된 업체는 인증서와 인증현판을 받는다.
이성수 전북도 경제산업국장은 “이번 전라북도지사인증상품은 신청업체의 경쟁력과 제품의 품질 수준 등을 꼼꼼히 따지겠다”라며 “대외 경쟁력을 갖춘 상품으로 선정해 국내‧외 판촉지원, 브랜드 홍보 등에 집중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