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아인, 백혈병 환아 수술비용 지원… 남몰래 선행
2015-10-14 최새봄 기자
[일요서울 | 최새봄 기자] 배우 유아인이 백혈병 환아의 골수이식 수술비용을 지원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관심을 모으고 있다.
14일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 관계자에 따르면 유아인은 지난 9월 중순 서울의 한 병원에서 골수이식 수술을 받은 7세 환아의 수술비용을 후원했다. 해당 환아는 백혈병으로 투병 중이었으며 현재 골수이식 수술을 받고 회복 중이다.
또 그간 유아인의 팬 카페 회원들은 공식적으로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을 후원해왔다. 이에 유아인은 공식 활동과는 별개로 알려지지 않은 개인적인 후원 활동을 통해 환아를 지원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더불어 그는 지난 5월 진행한 바자회 수익금 50%를 재단에 기부했다.
특히 유아인은 백혈병 외에도 다른 병으로 투병 중인 또 다른 환아 2명에게도 남몰래 개인 후원해 온 것으로 알려져 훈훈한 감동을 전하고 있다.
한편 유아인은 최근 영화 ‘베테랑’, ‘사도’에 이어서 현재 SBS 월화드라마 ‘육룡이 나르샤’에 출연해 열연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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