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양호 회장, 佛문화부장관과 만나 환담
2015-10-09 강휘호 기자
[일요서울|강휘호 기자]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은 지난 8일 오후 서울시 중구 서소문동에 위치한 대한항공 빌딩 집무실에서 플뢰르 펠르랭(Fleur Pellerin) 프랑스 문화부장관을 만나 환담시간을 가졌다.
이날 조양호 회장과 펠르랭 장관은 지난 9월 18일 파리에서 열린 한-불 상호교류의 해와 관련된 이야기를 나눴다. 한국과 프랑스는 양국 간 교류 130주년인 2016년을 기념하기 위해 파리에서 한-불 상호교류의 해 개막 행사를 진행하고 문화·예술 등 다양한 교류를 진행 중이다.
또 조양호 회장과 펠르랭 장관은 내년 개최 예정인 한국 내 프랑스의 해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의견을 주고 받았다. 한국과 프랑스 양국간 문화·예술 교류의 폭을 넓히고 깊이를 더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한 협의도 이뤄졌다.
앞서 조양호 회장은 2000년 이래 한불최고경영자클럽 한국 측 회장을 맡아 양국 간 경제 활성화를 위해 노력해왔다. 2004년에는 양국간 우호 증진에 크게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레지옹 도뇌르 코망되르'를 프랑스 정부로부터 수훈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