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격호 총괄회장, 4개 월만에 제2롯데 방문
2015-10-01 강휘호 기자
[일요서울|강휘호 기자] 롯데일가의 경영권 분쟁 이후 모습을 보이지 않았던 신격호 롯데그룹 총괄회장이 지난달 30일 제2롯데타워를 방문했다. 7월말 신동빈 롯데 회장과 형 신동주 전 일본롯데 부회장 간 경영권 분쟁 이후 첫 방문이다.
롯데그룹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신격호 총괄회장은 오후 2시 30분께 제2롯데월드·롯데월드타워에 도착해 2시간가량 롯데월드타워 공사 현장과 제2롯데월드 시설 일부를 둘러봤다.
이날 신격호 총괄회장 방문엔 노병용 롯데물산 대표이사와 딸 신영자 롯데장학재단 이사장이 동행했다. 앞서 신격호 총괄회장은 롯데월드타워의 공사 현황 등을 상세하게 보고 받은 뒤 적극적으로 의견을 피력했다고 전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