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인터뷰 화보3] 서부전선, 천성일 감독 '웃픈사연, 힘들지만 좋다'
2015-09-22 송승진 기자
[일요서울 | 송승진 기자] 영화 '서부전선' 감독 천성일이 21일 오후 서울 종로구 사간동 한 카페에서 본지와 인터뷰 진행에 앞서 사진촬영을 하고 있다.
천성일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영화 '서부전선'은 탱크를 책으로만 배운 북한군 탱크병 영광(여진구)과 농사를 짓다 끌려온 남한군 남복(설경구)이 전쟁의 운명이 걸린 비밀문서를 두고 위험천만한 대결을 그린 작품이다.
영화 서부전선을 통해 첫 메가폰을 잡은 충무로 이야기꾼 천성일 감독은 영화 '해적: 바다로간 산적'을 비롯해 7급공무원, 5백만불 사나이, 드라마 추노, 도망자 플랜B 등을 집필한 바 있다.
전쟁과는 아무런 상관없는 평범한 두 사람이 서부전선이라는 전쟁의 한복판에서 집으로 돌아가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이야기를 담은 영화 '서부전선'에는 설경구, 여진구, 정성화, 정인기, 조희봉, 이경영 등이 출연한다.
개봉예정일은 오는 9월 24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