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 삼성물산, 시가총액 3위 등극

2015-09-16     박시은 기자

[일요서울|박시은 기자] 통합 삼성물산이 재상장 후 시가총액 3위에 이름을 올렸다.

제일모직과 삼성물산의 합병으로 탄생한 통합 삼성물산은 지난 15일부터 거래를 시작했다. 존속법인인 제일모직이 사명을 삼성물산으로 바꿨고, 합병신주 5600만여주가 추가 상장됐다.

삼성물산은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전 거래일 대비 2.45%(4000원) 오른 16만7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삼성물산이 재상장 후 이틀 연속 강세를 보이면서 시가총액 3위에 이름을 올리게 됐다. 전일 시가총액 4위로 유가증권시장에 입성한 후 31조6782억 원까지 몸집을 불린 결과다.

삼성그룹의 실질적 지주회사로 재탄생한 삼성물산은 오는 2020년까지 연평균 10.2% 성장, 연간 매출 60조 원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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