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DMC 페스티벌, 한류스타 총출동

2015-09-14     김종현 기자

[일요서울 | 김종현 기자] 한류 콘텐츠와 첨단 ICT(정보통신기술)가 결합된 본격적인 융합형 한류 페스티벌 ‘2015 DMC 페스티벌’이 화려한 개막을 알렸다.

2015 DMC 페스티벌은 지난 5일부터 서울 마포구 상암동 DMC 권역 내 ‘삼암문화광장’을 중심으로 9일 동안 펼쳐지는 가운데 K-POP 슈퍼콘서트를 필두로 대장정의 막을 올렸다.

이날 개막식에서 안광한 MBC 사장은 “한류 콘텐츠에 세계 최고 수준의 정보통신기술 전시회가 어우러지고, 홀로그램과 가상현실 파사드와 같은 창의적 기술을 체험하는 최초의 융합형 페스티벌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라며 “한류의 차원을 문화산업의 영역으로 확대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기획됐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MBC는 페스티벌 개막에 맞춰 방송 테마파크인 ‘MBC WORLD’도 오픈했다.

‘MBC WORLD’는 360도 가상체험이 가능한 ‘VR 체험관’을 비롯해 ‘홀로그램 극장’, ‘트릭아트 전시관’, ‘사극 체험’ 등 방송 콘텐츠에 첨단 기술을 접목한 신개념 방송 테마파크로 시청자 스스로 방송의 다양한 면모를 느끼고 즐기는 공간으로 활용된다.

한편 개막공연인 ‘K-POP 슈퍼콘서트’에서는 김건모, 김연우, 백지영, 2PM, 소녀시대, EXO, 씨엔블루, AOA, 빅스, 걸스데이, B1A4, EXID 등 인기 아이돌 그룹과 고참 선후배 가수들의 무대로 꾸며져 한류 페스티벌의 취지를 한층 살리는 뜻 깊은 자리가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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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촬영=송승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