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안식 한국중재원장, 자랑스런 대한국민대상 수상
사회적 약자 권리 실현위해 노력해와
[일요서울 | 전북 고봉석 기자] 최안식 한국중재원장(52·법학박사)이 지난 1일‘2015 자랑스런 대한국민대상’을 수상했다.
자랑스런 국민대상은 대한국민운동본부와 대한국민대상위원회(대회장 안응모)가 주최하고 엔디엔뉴스가 주관하는 행사로 국회 헌정회관 대강당에서 열렸다.
올해로 5회째 맞이하는 이 상은 국내외 정치, 경제,입법, 의정, 문화,예술, 스포츠, 기업경영, 자치행정 등 14개 분야에서 대한민국의 위상과 국격을 높인 인물에게 수여하는 상으로 알려졌다.
최 원장은 이번 시상식에서 대한민국 최초로 사법 분쟁을 해결하는 한국중재원을 전북지역에 설립, 경제적 혹은 법률적 지식이 없어 권리를 침탈당하는 사회적 약자들의 권리실현 등을 위해 노력하는 등 사회봉사부문에서 그 공로를 인정받아‘자랑스런 국민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최 원장은 원광대, 덕성여대 등에서 국제소송 민사소송법 노동법 등을 강의하면서 후학을 양성하는데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최근 전주시내버스 부분파업과 관련 최 원장은“전주시내버스 관련 분쟁의 신속하고도 유일한 해결방법은 중재법에 따른 중재가 유일한 대안이다”라며“전주시에서 중재법을 적절히 잘 활용하면 노사와 전주시민들 모두에게 법적인 분쟁과 갈등 없이 사태를 해결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전주에 소재하고 있는 한국중재원은 중재법에 따라 국내 최초로 설립된 비영리 공익기관으로 민사·상사·가사 등 모든 분쟁을 신속 공정하게 해결하는 중재기관이며 분쟁 해결 시에는 법원의 확정판결과 같은 동일한 효력을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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