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정감사 ‘20대 공천권 달렸다’
“의원님을 국감스타로!”
2015-09-07 박형남 기자
[일요서울ㅣ박형남 기자] “의원님을 국감스타로!”
국정감사가 1·2차로 나뉘어 진행된다. 1차는 10일부터 23일까지, 2차는 다음달 1일부터 8일까지 진행될 예정인 가운데 의원들의 각오가 남다르다. 20대 총선을 앞둔 마지막 국감인 만큼 ‘국감스타’라는 타이틀을 얻기 위한 전쟁이 치열하게 진행되고 있는 것.
유권자들에게 효과적으로 어필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공천기준에 유리하게 작용될 수 있다는 점에서 올인할 수밖에 없다. 따라서 각 의원들은 ‘국감스타’로 띄우기 위한 ‘먹잇감’ 찾기에 분주하다. 인적 네트워크를 동원해 정보수집은 물론 ‘한방’을 찾기 위해 발 벗고 나섰다.
피감기관이 많다 보니 모든 것을 심도 있게 보기보다는 주요 의제로 내세울 내용을 정리, 선택과 집중을 통해 주요 공격 타깃을 설정하고 있다. 일례로 정무위는 롯데그룹 사태로 촉발된 재벌 개혁 이슈 등에 주력하고 있다. 심지어 유명인사들을 거론, 의원들을 언론에 노출시키는 방안 등 갖가지 방법들이 동원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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