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 ‘2015 A Farm Show 창농귀농박람회’ 참가

2015-09-03     전북 고봉석 기자

[일요서울 | 전북 고봉석 기자] 부안군(군수 김종규)은 ‘2015 A Farm Show 창농귀농박람회’에 참가해 귀농귀촌인과 청년창업인 유치에 박차를 가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달 28일부터 30일까지 3일간 서울 양재동에서 개최됐다. 

‘농업·농촌의 가치 및 귀농·귀촌에 대한 올바른 인식 확산’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박람회는 우리 농업을 지식과 정보, 기술이 결합된 창조농업으로 변화시키고자 마련됐다. 

특히 이번 박람회는 귀농귀촌상담관, 6차 산업 체험·판매관, 미래창농관, 청년벤처농업관 등으로 다양한 테마로 구성했으며 창농에 성공한 사례를 통해 성공 전략을 배우고 창농귀농에 대한 정보 특강을 듣는 강연회 등으로 진행됐다. 

부안에서는 (사)부안군귀농귀촌협의회 회원 8명와 관계 공무원 등이 참가해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도시민을 대상으로 귀농창업을 위한 사전준비부터 지원정책 등을 설명했다.

또 올해부터 3년간 추진되는 도시민 농촌유치 지원사업과 귀농인의 집 리모델링사업 등 귀농귀촌인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부안만의 차별화된 시책을 집중 홍보했다. 

뿐만아니라 적극적인 귀농·청년창업 유치를 위해 관내 귀농인들이 생산한 백련차, 울금환, 머위장아찌, 아로니아 등 다양한 농특산물을 전시한 창업 홍보로 좋은 반응을 얻었다.  

행사에 참가한 예비 귀농창업인들은 “부안은 서해안 고속도로 인접지역으로 접근성이 좋고 변산반도와 새만금 등 천혜의 관광자원이 풍부한 지역”이라며 “귀농창업과 힐링 등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을 수 있는 귀농귀촌의 최적지”라고 깊은 관심을 보였다. 

군 관계자는 “최근 부안의 귀농귀촌 전입세대가 점차 증가추세에 있다”며 “앞으로도 박람회 및 홍보관, 선진지 견학 등을 통해 귀농귀촌, 창업유치 뿐만 아니라 귀향운동도 중점 추진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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