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투자증권, 하이 공모주&배당주 10 채권혼합형 펀드 추천

2015-09-01     이범희 기자

 

[일요서울 ㅣ 산경팀]  최근 일본과 중국의 환율 움직임과 하반기 예상되는 미국의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은 당분간 국내 증시의 높은 변동성으로 작용할 것이다.

 국내증시 변동성과 저금리·저성장 기조인 현재 국내 금융시장 상황을 감안한다면, 배당주 펀드는 좋은 투자대안이 될 수 있다. 특히 지난해 정부가 도입한 배당소득 증대세제와 기업소득 환류세제가 금년부터 본격적으로 시행됨에 따라, 기업들이 배당을 늘리고 있어 배당주 투자에 유리한 국면이 진행되고 있다.

 하지만, 증시 움직임에 따라 큰 폭의 원금손실이 발생하는 주식형 펀드의 성격을 감안한다면, 저금리 상황에서 ‘은행예금 + α’를 추구하는 안정 성향 투자자들은 당주 펀드에 투자하기가 힘들 수 있다.

 이에 따라 하이투자증권은 장기수익이 기대되는 대표적인 주식인 배당주와 공모주에 주로 투자하는 ‘하이 공모주&배당주 10 증권 투자신탁[채권혼합]’ 펀드를 추천한다. 이 펀드는 국내주식을 펀드 순자산의 10%까지 편입할 수 있는데, 국내주식은 배당주와 변동성 낮은 주식 그리고 공모주 등에 선별적으로 투자한다.

 배당주 부문은 배당 안정성이 높고 일정수준의 배당이 지속가능한 종목을 대상으로 유망 배당주를 선별하며, 변동성이 낮은 주식은 한국거래소 유가증권 시장의 시가총액 상위 200위 종목 중 과거 5년간 월간 수익률 변동성이 낮은 종목을 우선 선정하여 투자한다.

 공모주 부문은 펀드매니저가 애널리스트 역할을 겸임하는 섹터매니저 시스템을 통해 수요예측과 가격결정을 한다. 특히 중소형 종목의 경우 밸류에이션 매력이 높은 종목 위주로 접근하는 가격전략, 가격 메리트가 낮더라도 편입비 탄력 운용을 통해 수익률을 극대화하는 편입비 전략, 장기투자 및 분할 매도를 통해 수익을 극대화하는 매매타이밍 전략 등을 활용한다.

 채권 부문은 채권 A- 이상, 어음 A2- 이상 국공채, 통안채, 은행채 중심의 우량 채권에 투자하며 특히 국공채 및 AAA 등급의 비중을 높여 안정성을 추구한다.

이대희 하이투자증권 차장은 “하이 공모주&배당주 10 펀드는 국내증시 변동성 증가와 장기 투자시 효과를 발휘하는 배당주와 공모주를 약 10% 이내로 투자함으로써, 저금리 시대에 ‘은행예금 + α’ 원하는 투자자들에게 적절한 투자대안이 될 수 있다”라며 “다만, 국내 주식에 10% 이내로 투자하는 채권혼합형 펀드이므로 시장이 단기 급락하는 경우에는 원금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 따라서 이 펀드에 가입하고자 하는 경우에는 장기적인 관점에서 투자 계획을 세운 것이 필요하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