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31경기 연속 출루 출루율↑

추신수는 28일(이하 한국 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열린 2015 메이저리그 토론토 블루제이스와 홈경기에 2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네 번째 타석에서 안타를 때려내며 선발 출전경기 31경기 연속 출루 기록을 세웠다.

 

이날 추신수는 상대 선발투수에게 1회에는 삼진 3회에는 범타 5회에도 삼진으로 물러나며 출루 기회를 잡을 수 없었다.

 

하지만 추신수는 토론토 두 번째 투수 리암 헨드릭스가 등판해 7회 2루 베이스를 맞히는 행운의 안타를 때리며 1루를 밟았다.

 

추신수는 선발 출장해 최종 5타수 1안타 2삼진을 기록했다. 타율은 0.249에서 0.248로 소폭 떨어졌다. 팀은 추신수의 행운의 안타가 득점으로 이어지진 못했지만 토론토에 4-1로 승리하며 전날 4-12 대패는 설욕했다.

 

그는 수비에서도 강한 어깨를 이용해 정확한 1루 송구로 병살 플레이로 1-0으로 앞선 5회 호수비를 펼쳤다.

 

한편 이날 텍사스가 4대1로 승리하면서 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 2위를 유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