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인터뷰 화보1] 고아성 '오피스'의 미례, "현실적이라 생각"
2015-08-26 송승진 기자
오는 8월 27일 개봉을 앞둔 영화 '오피스'의 주연배우 고아성이 25일 오후 서울 종로구 삼청동 한 카페에서 진행된 본지와의 인터뷰에 앞서 사진촬영을 하고 있다.
이날 진행된 인터뷰에서 고아성은 "워낙 영화 속에서 '미례'의 모습이 현실적이어서 이것저것 시도는 해봤지만, 도움은 크지 않았다"며 "차라리 그런 것 보다 미례의 자괴감 등을 표현하는 것이 더 좋을 것이라고 생각해 그 부분 연기에 집중했다"라고 내면 연기에 더 집중했음을 전했다.
영화 '오피스'는 자신의 가족을 살해하고 종적을 감췄던 평범한 회사원이 다시 회사로 출근한 모습이 CCTV에 잡히면서 같은 회사 동료들에게 의문의 사건들이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스릴러로 치밀한 전개와 촘촘한 구성이 돋보이는 작품이다.
이 작품에서 고아성은 대기업 정직원을 꿈꾸며 꿋꿋하게 인턴 자리를 지켜가는 평범한 오피스 여사원 '이미례' 역을 맡아 열연했다.
한편, 제68회 칸 국제영화제 공식 부문인 '미드나잇 스크리닝'에 초청돼 해외언론의 극찬을 받은 바 있는 웰메이드 스릴러 영화 '오피스'에는 고아성, 박성웅, 배성우, 김의성, 류현경, 이채은, 박정민, 오대환, 손수현 등이 출연하고, 영화 '내가 살인범이다', '황해', '추격자' 등의 각색을 맡았던 홍원찬 감독이 첫 메가폰을 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