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지역 정부-중소기업계, 청년고용절벽 타개에공동 노력하자, 『청년 1+ 채용협력』선언

2015-08-24     수도권 강의석 기자

[일요서울|수도권 강의석 기자] 경기도중소기업지원기관장협의회(경중회)는 8.25일(화) 서승원 경기지방중소기업청장, 정일훈 중소기업중앙회 경기지역본부장 등 기관장 30명이 참석하여 청년일자리 창출을 위해 적극 협력하기로 하고 공동으로 『청년 1+ 채용 협력 선언』을 했다.

이번 선언은 정부(공공기관)와 중소기업계가 최근 우리사회가 직면한 청년고용절벽 사태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관련기관이 합심해 청년고용을 확대해 나가자는 취지로 마련했다.

선언문에서 참여기관들은 지난 7월『청년일자리 기회 20만+ 프로젝트』추진을 위한 정부-경제계 협력선언의 취지와 내용에 깊이 공감하며,중앙의 청년고용상황 타개를 위한 노력에 경기지역 중소기업계와 정부가 적극 부응하여 동 선언의 내용이 선도적으로 실현될 수 있도록 협력해 나가자고 결의했다.

이를 위해 정부 및 공공기관은 각 기관이 추진하고 있는 청년고용지원 사업을 충실히 이행하고 중소기업의 청년고용창출 노력에 대하여 세제 및 재정지원을 강화하도록 노력하며 중소기업계는 청년을 한명 더 추가 채용하도록 노력하되 근로환경 개선과 복리후생 강화를 통해 청년이 취업하고 싶은 기업을 만드는데 노력하기로 뜻을 같이 했다.

협력 선언을 주관한 서승원 경기지방중소기업청장은 인삿말에서 “청년실업 문제는 절박한 국가적 과제로 민관, 중앙과 지방의 마음이 다를 수 없다고 강조하면서 청년일자리 창출에 경기지역이 선도적 역할을 담당하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경중회는 경기지역 정부, 공공기관, 금융보증기관, 중소기업단체, 대학 등 중소기업 지원기관장 모임으로,매월 월례회의를 개최해 경제 관련 주요이슈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지원기관간 협력네트워크를 구축해 중소기업의 효율적 지원에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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