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으로 전국 신도시를 검색 새벽시간대 상가에 침입 간이금고에서 현금을 절취한 20대 피의자 구속

2015-08-23     수도권 강의석 기자

[일요서울|수도권 강의석 기자] 수원남부경찰서(서장 경무관 유진형)는 새벽시간대 지역을 가리지 않고 신도시 개발지역 택지개발 지구 저층상가에서 상습적으로 절도행각을 벌인 A씨(26세. 남)를 부산등지에서 4일간 추적해 검거했다고 밝혔다.

수사결과 A씨는 2015년 5월에 출소해 도박자금을 마련키 위해 인터넷으로 경기남·북부, 부산, 경남·북도, 충청등 전국 신도시 개발지역을 검색해 주변 저층상가를 확인하고 휴대폰을 이용 길찾기 로드뷰로 건물의 모양, 위치, 도주로를 숙지 했다.

그는 이후 현장으로가 닥치는 대로 시정되지 않은 창문 및 복합 판넬로 설치한 시정된 주방 창고 손잡이를 힘으로 돌려 해제하고 상가에 침입해 140여 회에 걸쳐 2600만 원상당을 절취하고 피해액 모두를 도박자금으로 사용한 것으로 드러났다

또 경찰은 범인 A씨가 신도시 택지지구 저층상가는 방범시설이 열악하고 방범의식이 약하다는 점을 악용해 절도행각을 벌인 것으로, 상인들은 퇴근시 창문을 철저히 시정하고 또한 주방 창고로 쓰기위해 복합판넬로 설치한 경우 강도가 약하므로 반드시 이중 잠금장치를 해 방범에 더욱더 신경을 써달라고 당부하였다.

유진형 수원남부경찰서장은 범죄가 발생하면 반드시 검거한다는 신념으로 형사들이 끈질기게 추적하여 범인을 검거하는 쾌거를 이뤄냈다며 앞으로도 범인검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kasa59@ily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