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 시민 밤줍기 행사 참가자 접수
2015-08-21 수도권 강의석 기자
[일요서울 | 수도권 강의석 기자] 경기도 과천시가 ‘활기찬 과천, 신나는 시민’ 밤 줍기 행사를 다음달 20일 오전 갈현동 밤나무 단지에서 개최한다. 아울러 잔여 밤 줍기 행사는 다음달 30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2시까지 열린다.
매년 밤 수확기에 맞춰 열리고 있는 이번 행사는 전통적인 밤나무 고장인 과천시 이미지를 제고하고 시민들에게 애향심 고취는 물론 풍성한 가을정취를 느끼게 하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것이다. 과천동문화교육센터 풍물패의 흥겨운 공연도 펼쳐진다.
이날 행사에는 과천시민과 직장인 3500명이 참가해 34년생 밤나무 2000본이 식재돼 있는 3만3629㎡ 밤나무단지에서 밤을 주울 예정이다.
행사는 오전 9시 40분 진행요령 안내 및 시장 인사말 등 간단한 식을 마친 후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진행된다.
참가를 원하는 시민은 다음달 3일부터 16일까지 10일간 1가족 4인 이내 1개 조로 거주지 동 주민센터에서 선착순 접수하면 된다. 행사 당일 접수증을 제시하는 참가자에게는 세대당 10리터 크기의 양파자루 1매가 지급된다. 동별 양파자루 지급매수는 중앙동 150매, 갈현동 200매, 별양동 240매, 부림동 210매, 과천동 110매, 문원동 90매 등 총 1000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