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내에서 1박”…김관용 지사 ‘유리시아 강행군’
2015-07-30 박형남 기자
[일요서울ㅣ정치팀] 김관용 경북지사가 유라시아 이니셔티브 실현을 위해 살인적인 일정을 소화하고 있다.
30일 유라시아 친선특급 통일기원 행사에 참석하기 위해 12시간 동안 비행기를 타고 독일에 도착, 행사 등을 마친 뒤 오는 8월 2일 대구에 도착할 예정이다. 2박 4일 일정이다. 살인적 스케쥴 소화에 실무진들은 만류했으나 김 지사 본인의 의지가 매우 강하기 때문이다.
독일에 도착하자마자 프랑크푸르트에서 파독 광부와 간호사회 회원 70여 명과 간담회를 열 계획이다.
31일에도 정부와 코레일, 경북도 등이 함께 하는 ‘유라시아 친선특급’ 통일 기원 최종 종착지인 베를린에서 통일기원 대행진에 참석한다.
뿐만 아니라 8월 1일에는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장재복 밀라노 총영사과 박민권 문체부 1차관, 밀라노 엑스포 조직위원장인 브르노 파스키노 씨와 외국장관 등과 면담할 계획이다.
이어 김 지사는 밀라노에서 취리히로 이동해 기내에서 1박을 하고 8월 2일 인천공항에 도착, 곧바로 대구로 내려갈 예정이다.
한편. 김 지사는 지난 9일에도 2015경주 실크로드 대축전 홍보 차 서울-중국을 당일치기로 다녀온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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