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미션 임파서블 로그네이션 개봉…여름 액션대전이 시작됐다

2015-07-30     김종현 기자

[일요서울 | 김종현 기자] 올해 한국 극장가에 할리우드 대작들이 속속 개봉하는 가운데 전통 액션블록버스터 영화 ‘미션 임파서블’이 4년 만에 스크린에 돌아왔다.

30일 개봉한 영화 ‘미션 임파서블:로그네이션’은 이날 오전 7시 30분 기준 43.5%의 예매율을 기록하며 영화 ‘암살’(23.2%)을 제치고 예매율 1위를 차지해 영화 팬들의 기대를 한껏 모으고 있다.
 
이미 ‘미션 임파서블’ 시리즈는 1996년 첫 편을 선보인 이후 ‘미션 임파서블:고스트 프로토콜’까지 국내에서만 1400만 명을 극장가로 불러들인 저력을 보여줘 흥행성적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더욱이 19년에 달하는 영화의 세월 동안 주인공 톰 크루즈(에단 헌트 역)의 변치 않는 액션과 몸짓은 첩보영화의 대명사인 007시리즈를 충분히 압도하고 있다.
 
또 미션 임파서블 시리즈가 선보였던 디테일한 액션강도는 관객들을 사로잡기에 충분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번 작품에서 에단 헌트(톰 크루즈 분)는 IMF를 파괴하려는 고도의 훈련을 받은 국제적 테러 조직 ‘신디케이트’에 맞서 화려한 액션과 해결능력으로 퍼즐을 풀어가며 IMF 재건을 도모한다. 이와 함께 조직이 사리지는 최악의 위기를 해결해하는 과정을 담으면서 새로운 미션 임파서블 시리즈의 서막을 알렸다.
 
여기에 전 시리즈에서 등장한 제레미 러너(브랜트 역), 사이번 페그(벤지), 빙 라메스(루터) 등이 함께 출연해 전작의 연속성과 탄탄한 팀워크를 선보여 관객들의 몰입도를 높이는 한편 새로운 시리즈에 대한 기대감도 키우고 있다.
 
이처럼 ‘미션 임파서블 :로그네이션’이 액션장르의 포문을 열면서 올 여름 극장가는 더욱 치열한 경쟁에 돌입했다.
 
앞서 개봉한 ‘암살’이 400만 관객을 돌파하며 흥행질주를 이어가는 가운데 ‘미션 임파서블’이 합류하며 액션대전이 시작됐다.
 
또 오는 8월 5일에는 배우 황정민과 유아인의 불꽃 튀는 맞대결이 펼쳐지는 영화 ‘베테랑’이 개봉을 앞두고 있어 액션영화 팬들에게는 더할 나위 없이 행복한 여름휴가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에 올 여름 극장가의 승자가 누가될지 더욱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한편 톰 크루즈는 30일 오전 3시께 영화 ‘미션 임파서블:로그네이션’ 홍보차 자신의 전용기를 타고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그는 이날 기자회견과 레드카펫 행사에 참석하고 31일에는 롯데시네마 월드타워에서 열리는 GV행사를 통해 한국 팬들과 직접 만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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