락앤락, 중국 연변大 글로벌 리더쉽 기금 기탁
2015-07-27 박시은 기자
기탁한 락앤락 글로벌 리더십 기금은 연변대학교 재학생 장학금 지원된다. 또 연변대학교 교수 및 대학원 글로벌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조선족 중·고등학교 장학금 지급 등 총 3개의 프로그램으로 나눠서 지급된다.
뿐만 아니라 2020년까지 매년 약 150명 이상의 학생 및 교수진에게 지속적으로 장학금이 지급될 예정이다.
락앤락은 2004년 중국에 진출 한 이후 지속적으로 공익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특히 소외계층 학생들의 교육 환경 개선 사업을 위해 애쓰고 있다.
대표적으로 운남성, 신강위구르자치구, 호북성, 강서성, 감숙성 등에 ‘락앤락 희망 컴퓨터 교실’을 운용해 빈곤지역 아동들에게 매년 컴퓨터를 지원하고 있다. 이밖에 매년 1개 법인이 1개 소학교를 지원하는 ‘1사1교 활동’을 통해 희망도서실, 체육회, 음악회, 헌혈 활동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실시하고 있다.
김준일 락앤락 회장은 “중국 시장에서 중국화를 가장 큰 원칙으로 세워놓고 있기에 교육에 대한 투자야말로 가장 뜻 깊은 방법이라고 생각했다”며 “특히 연변대학교는 조선족의 비율이 30%가 넘으며, 중국 내 조선족들의 교육과 문화, 예술, 문학, 언어 등을 지켜나가는데 큰 역할을 하는 만큼 중국인들 뿐 아니라 중국에 있는 동포들에게도 도움이 되리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연변대학교는 학생 정원이 2만여 명인 대형 대학으로 3000여 개가 넘는 중국 4년제 대학 중 대학 순위 100위 안에 들어가는 명문대학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