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석수동에 ‘삼성산 작은도서관’ 개관

2015-07-24     수도권 강의석 기자

[일요서울 | 수도권 강의석 기자] 경기도 안양시의 70번째 작은도서관인 삼성산 작은도서관(예술공원로 103번길 17)23일 개관식을 갖고 오픈했다.

고맙습니다 작은도서관사업 일환으로 문을 연 삼성산 작은도서관은 국민은행이 사업비 9500만 원을 후원하고 ‘()작은도서관 만드는 사람들이 인테리어를 맡았고, 안양시는 도서 6000권을 기증하는 등 3개 기관이 합심해 얻은 결실이다.

삼성산경로당 2층에 자리 잡은 삼성산 작은도서관은 108.81넓이에 6000권 도서 말고도 30석의 열람석을 갖추고 있다.

이날 개관식에서 이필운 안양시장, 윤종규 국민은행장, 김수연 ()작은도서관 만드는 사람들 대표 등을 비롯한 지역주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풍물패 놀이와 시낭송이 진행되고 원로 가수 서수남씨가 미니 축하무대를 여는 등 흥겨움을 자아냈다.

특히 이 시장은 도서관 건립에 기여한 공로로 윤종규 국민은행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하기도 했다.

시의 한 관계자는 지역주민들의 지식함양과 인문학 도시 안양을 만드는 데 일조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한편 ‘2015 고맙습니다 작은도서관협약이 지난달 3일 안양시청에서 체결, 안양시가 작은도서관 건립에 적극 동참하기로 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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