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석, 신상정보 도용당해… 피의자 강경대응 할 것
2015-07-24 최새봄 기자
[일요서울 | 최새봄 기자] 배우 이종석(26)이 신상정보를 도용당해 억대의 허위 계약사기에 휘말려 향후 귀추가 주목됐다.
이종석 소속사 월메이드 예당은 24일 “사건을 인지한 즉시 사문서 위조, 사기 혐의로 경찰에 고소하는 조치를 취했다”며 “해당 피의자는 지난 22일 검거됐다. 좌시하지 않고 끝까지 강경대응 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소속사는 또 “현재 후속 절차를 밟고 있고 배우 이종석을 비롯한 다른 배우들도 연예인이라는 이유로 이와 같은 피해를 당하지 않길 바란다”고 전했다.
특히 A씨는 이종석이 자사의 소속 배우인 것처럼 속여 드라마 제작사 등과 접촉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A씨가 위조한 계약서를 통해 여러 회사와 접촉했을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수사를 진행 중이다. 또 여죄나 공범이 있을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고 있다.
한편 이종석은 지난 1월 SBS 드라마 ‘피노키오’ 종영 이후 차기작을 검토 중이다.
bombom519@ily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