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진희, 드라마 ‘애인있어요’ 출연 확정
2015-07-23 최새봄 기자
[일요서울 | 최새봄 기자] 배우 지진희가 SBS 새 주말드라마 ‘애인있어요’ 출연을 확정지어 김현주와 어떤 호흡을 보여줄지 관심이 쏟아졌다.
소속사 HB엔터테인먼트는 23일 “지진희가 SBS 새 주말드라마 ‘애인있어요’(극본 배유미·연출 최문석)에 출연한다”고 밝혔다.
드라마 ‘애인있어요’는 기억을 잃은 여자가 죽도록 증오했던 남편과 다시 만나 사랑에 빠지는 내용을 담은 작품이다. 절망의 끝에서 운명적으로 재회한 극과 극 쌍둥이 자매의 파란만장한 인생리셋 스토리를 그린다.
특히 지진희는 극 중 지적이고 온화한 성품의 최진언 역을 맡았다. 약대 박사과정에 재학 중으로 돈 안 되는 연구에 푹 빠져 사는 욕심 없고 순수한 인물이다. 또 ‘아내 바보’로 기억을 잃은 채 행방불명된 아내와 재회 후 다시 사랑에 빠지는 순정남이다.
그는 최근 강릉에서 첫 촬영을 마쳤으며 “대본을 재밌게 읽은 만큼 ‘애인있어요’에 대한 기대가 남다르다. 즐거운 과정이 될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SBS 새 주말드라마 ‘애인있어요’는 드라마 ‘너를 사랑한 시간’ 후속으로 오는 8월 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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