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더십 빛 난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

"면세점 떨어지면 내 탓"

2015-07-10     이범희 기자

[일요서울 ㅣ 산경팀]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이 9일 인천 영종도 인재개발원에서 열린 서울·제주 시내 면세점 입찰 심사에 참여한 HDC신라면세점 임직원을 격려한 모습이 복수의 매체를 통해 알려지면서 이 사장의 리더십이 다시 한 번 주목 받고 있다. 

이 대표는 프레젠테이션(PT)을 마치고 나오는 HDC신라면세점 담당자들을 만나 “(면세점 입찰에서) 되면 여러분 덕 떨어지면 모두 내 탓이니 너무 걱정하지 말라”고 격려했다.

이날 이 사장은 직접 단골집에 들러 떡까지 맞춰 PT에 참여한 양사 공동 대표들에게 전달하는 성의를 보이기도 했다.

이 대표는 이날 오후 시작한 서울 시내 면세점 대기업 입찰기업 PT 심사의 마지막 주자로 나선 HDC신라면세점의 임직원들을 응원하기 위해 이곳을 방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