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정치연합 보좌진협의회 새 회장, 안정곤 보좌관 선출

2015-07-08     박형남 기자

[일요서울ㅣ정치팀] 새정치민주연합 보좌진협의회(이하 민보협)는 지난 7일 오전 10시, 국회 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 정기총회를 열어, 제25대 보좌진협의회장으로 안정곤 보좌관(유인태의원실)을 선출했다.

25대 새정치민주연합 보좌진협의회 회장에 취임한 안정곤 회장은 서울 마포고등학교, 고려대학교를 졸업하고 KAIST 미래전략대학원 석사과정에 재학 중이다.

안정곤 회장은 지난 16대 국회에서 정대철 의원 비서를 시작으로 보좌진 생활을 시작해, 17대 유인태 의원 및 김원기 의원실 비서관, 18대 최규식 의원, 19대 유인태 의원의 보좌관을 거쳤으며, 제22대 민보협 사무국장과 제24대 수석부회장을 역임한 바 있다.

안정곤 신임회장은 당선공약으로서 20대 총선과 19대 대선승리에 있어 보좌진의 역할을 강조한 ‘WIN 2019’ 프로젝트를 발족할 계획이다.

안 신임회장은 취임소감으로 “현재 당이 백척간두의 위기 속에서 표류하고 있는 어려운 상황에서도 보좌진이 먼저 승리와 희망을 이야기하면서 극복해 나가자”며 “‘WIN 2019’ 프로젝트의 정신에 따라 다가올 선거에서 승리하여 국민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줄 수 있도록 보좌진이 앞장서 최선을 다하자”고 밝혔다.

총회에 참석한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는 “새정치민주연합과 보좌진협의회는 운명공동체로서, 당이 어려움에 처해있을 때마다 선당후사 정신으로 최선을 다한 보좌진이 있었기에 당이 존재할 수 있었다”며 “보좌진이 앞장서 2016년 총선과 2017년 대선승리를 이끌어낼 것”이라고 말했다.

이종걸 원내대표 역시 “혼란스러운 국회상황 속에서도 맡은바 제 역할을 충실히 하는 보좌진이야 말로 구원투수같은 존재”라며 “제3기 민주정부를 수립하여 평화와 공동번영, 지속가능한 발전의 길을 완성하는 초석을 역할을 해줄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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