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추밭 훼손 이웃에 흉기 휘둘러

2010-09-07      기자
부산 강서경찰서는 고추밭 훼손을 이유로 시비를 벌이다 이웃주민에게 흉기를 휘두른 A(64)씨에 대해 살인미수 혐의로 지난 8월 30일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A씨는 지난 8월 28일 밤 10시께 부산 강서구 자신의 집에서 흉기로 B(53)씨의 목을 2차례 찌른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지난 8월 26일 B씨가 운전부주의로 1t 트럭으로 자신의 고추밭 6.6㎡ 훼손하고도 오히려 욕설을 하고 뺨을 때리고 넘어뜨린데 격분해 흉기를 휘두른 것으로 드러났다.

한편 흉기에 찔린 B씨는 병원에서 수술을 받고 회복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