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경찰, 하반기 교통사망사고 요인행위 엄정단속

2015-07-03     수도권 강의석 기자

[일요서울 | 수도권 강의석 기자] 경기지방경찰청은 2일 오후 도내 교통량과 법규위반이 많은 320개 안전교차로에서 교통·지역경찰, 교통기동대 6개 중대 등 경찰관 1600여 명 및 모범운전자·녹색어머니회 등 협력단체 690여 명이 참여하는 제1회 생활질서 확립의 날을 통해 주요 교통법규 및 기초질서 위반행위에 대해 대대적인 계도·단속을 벌였다.

경기경찰에서는 올 들어 교통사망사고 10% 감소를 목표로 민··경이 다함께 참여하는 All Safe-Up 프로젝트를 추진 중으로, 상반기 교통사고 사망자 407명 중 보행자 사망사고 171(42%), 이륜차 사망사고 46(11.3%)이 발생, 그 중 대부분이 무단횡단, 신호위반, 과속 등 법규위반에 의한 사고로 나타남에 따라, 사고발생의 직접적 요인행위에 대한 집중 계도·단속을 통해 하반기 사망사고를 감소시키기 위함이라고 추진 배경을 설명했다.

경기경찰청은 앞으로도 매월 23회씩 생활질서 확립의 날을 통해 가용 경력을 총동원하여 교통사고 시 치사율이 높은 교통법규 위반 및 쓰레기 무단 투기, 음주·인근소란 등 후진적 기초질서 위반행위도 지속적으로 단속할 예정이다.

경기경찰청 관계자는 도민이 안전하고 살기 좋은 경기도를 만들어 나가기 위해 단속에 앞서 자발적으로 교통·기초질서를 지켜줄 것과 더 나아가 교통법규 위반행위에 대한 적극적인 공익신고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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