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국희 신영증권 회장 부자, 지난해 보수 18억 챙겨
2015-06-30 강휘호 기자
[일요서울|강휘호 기자] 원국희 신영증권 회장과 원종석 대표이사 사장이 지난해 각각 8억 원과 10억 원을 받은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 29일 금융감독원에 제출된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원국희 회장은 지난해 4월부터 올해 3월낒; 급여 등으로 총 7억9200만 원을 수령했다. 이중 급여도 있었다. 원국희 회장은 이중 급여로 5억4000만 원을 가져갔다.
또 직전 회계연도 이연 성과급 명목으로 7800만 원, 지난해 성과급 1억7200만 원 등을 가져가 총 상여 2억5,000만원을 손에 넣었다. 원국희 회장의 장남 원종석 사장은 지난해 총 9억5100만 원의 보수를 챙겼다.
원종석 사장이 받아간 돈에는 급여 4억5000만 원, 이연 성과급 1억2700만 원(주식 지급분 포함), 지난해 성과급 3억6000만 원이 포함됐다. 한편, 신영증권은 지난해 당기순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53.3% 높아진 765억2291만 원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