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 바셋 ‘브랜드 가치경영’ 선포

‘스페셜티 커피’시장 저변 확대 힘쓴다

2015-06-26     이범희 기자


[일요서울ㅣ산경팀] 엠즈씨드㈜ (대표이사 석재원)가 운영하는 커피전문점 폴 바셋(Paul Bassett)은 25일 첫 플래그십 매장인 서울 ‘한남 커피스테이션(Hannam Coffee Station)’ 오픈한다.

이를 계기로 ‘브랜드 가치경영’ 원년을 선포하고, 국내 스페셜티 커피시장의 성장과 좋은 커피를 즐기는 문화 확산을 선도하기 위한 활동을 확대해나가겠다고 밝혔다.

폴 바셋은 브랜드 가치경영을 위한 3대 핵심 방안으로 ▲커피 맛 우위를 유지하기 위한 품질 강화 ▲국내 스페셜티 커피시장 저변 확대를 위한 고객 경험 확대 ▲생산국가 지원을 통한 국제사회 공헌을 채택했다.

먼저 폴 바셋은 품질 강화의 핵심이 에스프레소 추출 조건과 이를 실행하는 바리스타의 역량에 있다고 보고, 이에 대한 엄격한 관리와 투자를 지속할 계획이다.

폴 바셋만의 ‘완벽한 커피’를 만드는 에스프레소 추출 조건 ‘5S’ 는 ① 스페셜티 생두 엄선 (Specialty Coffee), ② 철저한 항온·항습 관리(Strictly Controlled Environment), ③ 국내 로스팅 및 철저한 생산관리 시스템(Specific Use Data), ④진하고 풍부한 맛을 위해 타사 대비 많은 25~28g 원두 사용(Sufficient Coffee Amount) ⑤ 24ml 스위트 에센스 추출 기술(Sweet Essence)이라고 밝혔다.

폴 바셋은 품질 강화를 위해 ‘5S’ 원칙을 엄격하게 관리하고 철저하게 실행할 수 있는 전문 바리스타를 대규모 육성키로 했다. 현재 365명 수준의 매장 고용 바리스타를 2020년까지 1400~1500명 수준으로 늘려 신규 고용을 창출하고 국내 스페셜티 커피시장의 성장에 기여한다는 것이다.

폴 바셋의 고객 경험 확대 방안은 완벽한 품질과 고객만족을 최우선으로 두고, 소비자의 기대가치를 한 차원 높이는 데에 초점을 맞추었다. 폴 바셋만의 커피철학과 문화를 담은 ‘한남 커피스테이션‘을 오픈한 것을 계기로, 고객 대상 폴 바셋 커피 클래스를 확대 실행함으로써 좋은 커피를 즐기는 문화를 접하고 느낄 수 있는 기회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폴 바셋 멤버십인 ‘폴 바셋 소사이어티’를 지난 6월 1일 론칭한 것에 이어, 오는 7월 1일부터 에스프레소 제품군 평균8% 및 원두가격 14% 가격인하를 전면 단행한다.

석재원 엠즈씨드㈜ 대표는 “품질 강화·고객 경험 확대·국제사회 공헌 중심의 브랜드 가치경영을 통해 폴 바셋이 국내 스페셜티 커피시장의 올바른 성장과 좋은 커피 문화 확산에 기여하는 계기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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