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그룹, 서초사옥서 11시 메르스 관련 대국민 발표
2015-06-23 이범희 기자
[일요서울 ㅣ 산경팀] 삼성이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 사태와 관련해 23일 오전 11시 대국민 발표를 진행한다.
이날 발표에는 송재훈 삼성서울병원 원장 등 삼성서울병원 관계자들을 비롯해 그룹 관계자들이 참여할 예정이다.
삼성은 향후 삼성서울병원의 운영방향과 메르스 대응방안, 대국민 사과 등을 발표할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서울병원은 24일까지 부분 폐쇄조치가 내려진 상태다.
앞서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은 지난 18일 메르스 환자가 대규모로 발생한 삼성서울병원을 찾아 사과와 함께 사태 마무리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 부회장은 메르스 환자 치료 현장을 살펴본 뒤 대책본부를 찾아 "삼성서울병원에서 메르스가 확산돼 죄송하다. 최대한 사태를 빨리 마무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