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대한통운, SH공사·노인인력개발원과 MOU

2015-06-16     강휘호 기자
[일요서울|강휘호 기자] CJ대한통운은 서울특별시 SH공사, 한국노인인력개발원과 ‘SH라이프센터 구축사업 추진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SH라이프센터’는 CJ대한통운, SH공사, 한국노인인력개발원 간 정부 3.0 협력사업으로 추진되며 입주민 주거 복지 향상과 시니어 일자리 창출을 동시에 충족하는 사업모델이다. 
 
이 센터는 SH공사의 임대, 분양 아파트 단지에서 실버택배, 생활 공구 임대, 주택 수리 및 보수 서비스를 제공한다. CJ대한통운은 실버택배 배송장비 지원과 택배 물량 공급, 참여자 직무교육과 운영 컨설팅 등을 맡는다. 
 
또한 SH공사는 임대주택 단지 내 유휴시설에 택배거점 마련, 아파트 입주민 대상 홍보, 각종 행정적 지원을, 한국 노인인력개발원은 시니어 인력 공급 및 시니어 일자리 창출 관련 수행기관들과의 연계 등을 맡는다. 
 
SH라이프센터는 올해 SH공사의 양천, 구로구 지역 임대분양 아파트 단지에 설치되며, 내년부터는 서울 전역으로 시행 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다. 
 
CJ대한통운은 서울 은평구, 성북구와 부산 동구 등 자치단체를 비롯해 국내 최대 노인단체인 대한노인회와 시니어 일자리 창출 관련 업무협약을 맺는 등 기업, 지자체, 국가기관과의 협력을 통한 공유가치창출(CSV)형 시니어 일자리 창출에 앞장서고 있으며, 2016년까지 시니어 일자리 1천개 창출을 목표로 실버택배와 관련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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