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도로 배수시설물 사전정비 완료

2015-06-15     수도권 강의석 기자

[일요서울 | 수도권 강의석 기자] 경기도 화성시는 여름철 집중 호우로 인한 피해 예방과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10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도로 배수시설물 사전 정비를 마쳤다.

이번 도로 정비는 장마철 집중호우 시 저지대 침수 피해로 인한 주행 차량의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지하차도 배수펌프장 점검, 상습 침수구역 및 도로 배수불량구간 준설, 도로변 배수시설 보수 등 3개 분야에서 실시됐다.

시는 지난 3월부터 관내 17개소 지하차도를 대상으로 배수펌프 및 배수 시설 내 이물질을 제거하고 전기점검을 월 1회 정기적으로 실시하고 있으며, 과거 침수지역에 대한 일제조사를 실시하고 배수불량구간 및 지하차도 집수시설 52개소에 대해 준설작업을 실시했다.

또한 노면 물고임 피해 예방을 위해 파손 부위 집중 점검과 노후 도로, 배수시설 등 50건을 정비해 운전자 주행 환경을 개선했다.

화성시 도로과는 여름철 재난대책 기간인 1015일까지 기상특보에 따른 단계별 비상근무반을 편성·운영하고, 장마철 집중호우 시 예찰활동과 신속한 조치로 시민들의 안전 확보와 불편함이 없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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