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녹색문화공원 조성 협약 체결
2015-06-12 수도권 강의석 기자
[일요서울 | 수도권 강의석 기자] 경기도 수원시는 12일 수원시청 의회 세미나실에서 농업기술실용화재단과 창조적 녹색문화공원 조성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이재준 수원시 제2부시장과 박철웅 농업기술실용화재단 총괄본부장 등 관계자가 참석했다.
시는 이번 협약으로 환경도시 수원으로서의 위상을 높이고, 도심 내 녹색 공간을 확보하기 위해 농업기술실용화재단과의 공조를 통해 연구 개발된 신기술 및 네트워크를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시는 협약에 따라 올해 물관리 기반시설 구축을 위해 일월공원 행복텃밭 일원에 수생식물 매트를 활용한 환경디자인으로 빗물을 모아 정화하여 사용하는 ‘빗물정화 식생시스템’을 개발해 설치할 예정이다.
또 내년에는 공원녹화 식물매트기술 공동검증, 공간 스토리텔링, 시민참여 이벤트 및 프로그램 개발 등 녹색문화 콘텐츠 개발에 협업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양 기관이 필요한 자원을 최대한 활용하고 상호 발전할 수 있도록 협력 체제를 구축해 수원 시민들에게 고품격 녹색문화공원을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