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산 거리응원 갔던 20대 뺑소니 사고로 숨져

2010-06-29      기자
월드컵 거리응원을 하고 귀가하던 20대 남성이 뺑소니 사고를 당해 사망한 사실이 뒤늦게 밝혀져 안타까움을 사고 있다.

지난 13일 새벽 0시께 경기 고양시 일산 장항동 장항지하차도를 건너던 송모(22)씨가 차에 치인 것을 친구가 뒤늦게 발견해 병원으로 옮겼으나 5일 만에 숨졌다.

경찰은 발견 당시 송씨는 온 몸에 피를 흘린 채 도로 위에 쓰러져 있었으며 이 날 비가 많이 와 목격자나 증거확보에 애를 먹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은 “브레이크 소리도 들리지 않았다”는 목격자의 말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