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소비자 평가‘좋은 은행’1위 '신한은행'

2015-06-09     이범희 기자

[일요서울ㅣ산경팀] 금융소비자연맹(상임대표 조연행이하 ‘금소연’)은 소비자에게 합리적인 은행 선택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국내 17개 은행의 공시자료를 종합 분석 ‘2015년 소비자평가 좋은 은행’ 순위를 공개 발표했다.

그 결과 ‘좋은 은행’ 종합 순위에서 전 부문 좋은 평가를 받은 신한은행이 3년째 연속 1위를 차지했다.

이어 전년 4위인 KB국민은행이 2위, 안정성과 건전성이 수위인 씨티은행이 3위를 차지했으며, 지방은행으로 광주은행이 안정성에서 좋은 평가를 받아 4위로 도약햇다.
하나은행은 각 부문에서 상승해 전년 12위에서 5위로, 외환은행은 안정성과 소비자성 부문에서 순위가 상승하여 전년 16위에서 11위로 등급이 상승했다.

반면 SC. 산업, 제주은행 등이 전년 보다 순위가 많이 하락했다.

강형구 금소연 금융국장은 "‘좋은 은행’ 평가 정보는 개별정보를 종합 분석 평가한 정보로 개별 정보의  유용성보다 훨씬 더 유익한 선택 정보를 제공하므로 금융소비자가 은행을 선택하는데 유용한 정보가 될 것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좋은 은행 순위는 금융,경영,소비자전문가로 구성된 평가위원회가 지난해 1월 1일부터 같은 해 12월 31일까지 2014 사업년도 평가로서 안정성(40%), 소비자성(30%), 건전성(20%), 수익성(10%) 등 4 대 부문 11개 항목으로 분류하고 가중치를 달리했으며, 소비자성의 인지·신뢰도는 2014년 11월 금소연이 금융소비자 1818명에게 설문조사한 결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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