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유업 남다른 커피사랑 '풀바셋'
2015-06-03 이범희 기자
[일요서울 ㅣ 산경팀] 커피점 '폴 바셋'이 유명세를 타고 있다.
풀 바셋은 매일유업이 커피시장에 진출한 브랜드로 김정완 회장의 손을 거친 작품이다. 김 회장은 식품업계에서 커피 애호가로 소문나 있다.
업계에 따르면 풀 바셋은 사업 첫 해인 2009년 신세계백화점 강남점에 첫 선을 보인 폴바셋은 그 다음 연도에는 2개로, 또 다시 2년 후 10개로 차근차근 늘어나며 2012년도에는 100억 원의 매출을 올리는 브랜드로 성장했다.
폴 바셋은 지난해 285억원의 매출을 올려 전년대비 141.8% 수직상승했다. 이 기간 영업이익은 14억원으로 전년대비 33% 올랐다.
뿐만 아니라 폴 바셋은 커피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하면서 공격적인 매장 확장에도 나서고 있다. 현재 55개 매장에서 하반기 내 15곳을 추가적으로 오픈해 올해 70개까지 매장으로 늘릴 계획이다.
업계 관계자는 "(풀바셋은 김 회장이) 새로운 메뉴를 개발할때도 세부사항까지 챙기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경영 전면에 나서면서 카리스마를 발휘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