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의 신부' 장윤주·윤정희…차유람·김혜영은 이달 결혼
2015-06-01 조아라 기자
모델 장윤주와 배우 윤정희가 '5월의 신부'로 거듭났다.
장윤주는 지난달 29일 서울 신사동 소망교회에서 결혼식을 올렸다. 그는 "좋은 날, 좋은 계절에 좋은 분을 만나 결혼하게 돼 정말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TRVR'이라는 브랜드 대표로 알려진 예비남편에 대해서는 "따뜻한 마음 등에서 많이 배울 수 있는 사람"이라고 소개했다.
신혼여행은 프랑스 파리로 떠날 것으로 전해졌다.
배우 윤정희는 지난달 30일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웨딩마치를 올린다. 예비남편은 일반인으로 약 8개월간 교제한 것으로 전해졌다.
소속사 측은 "떠들썩하게 공개하고 이럴 성격이 아닌데다가 가족들과 소박하게 결혼식을 올리고 싶은 마음에 조용히 진행한 것으로 알고 있다"며 "오늘 오후 쯤 SNS를 통해서라도 감사 인사를 드릴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의 결혼 소식은 1일 오전 한 매체를 통해 보도됐다. 현재 윤정희는 결혼식을 진행한 발리에서 가족들과 함께 신혼여행을 겸해 휴식을 취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당구선수 차유람은 1일 결혼 소식을 전했다. 예비신랑은 차유람과는 열네 살 차이가 나는 자기계발서 작가 이지성이다.
매체보도에 따르면 두 사람은 이달 20일 결혼식을 갖는다. 차유람은 이지성의 저서 '리딩으로 리드하라'의 인문고전 독서모엠에서 이지성 작가와 만난 것으로 확인됐다.
결혼소식이 전해진 뒤 이지성 작가는 "처음엔 그녀의 아름다움에 반했고, 이어 그녀의 지성과 인격에 깊이 빠졌다"며 "우리 두 사람은 앞으로도 책, 기부, 봉사가 중심이 되는 삶을 살겠다"고 알렸다.
차유람과 이지성의 결혼식은 차유람의 친척이 담임목사로 있는 인천의 한 교회에서 이뤄질 예정이다.
북한에서 귀순한 가수 겸 배우 김혜영은 바른전자 김태섭 대표와 이달 중 제주서 비공개로 결혼식을 한다.
이번이 세 번째 결혼인 김헤영은 1998년 귀순한 뒤 2002년 군의관과 결혼했다 2005년 이혼했다. 이후 2009년 배우 김성태와 재혼했지만 2012년 다시 갈라섰다.
김혜영은 드라마 '덕이', '대추나무사랑 걸렸네' 등에 출연했다. 가수로도 활약하며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등을 발표했다. 악극 '모정의 세월' 등에도 나오는 등 뮤지컬배우로도 활동 중이다.
김 회장은 30여년간 정보통신기술 업계에 종사했다.
<조아라 기자> chocho621@ily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