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륜 고교생 “학교 안 간다”고 나무라자 모친 살해 2010-05-11 기자 지난 4일 서울 성동경찰서는 아들의 무단결석에 훈계한 어머니를 때려 숨지게 한 A군(17)에 대해 존속살해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다. 경찰에 따르면 지난 1일 새벽 5시30분경 A군은 서울 성수동 자신의 집에서 흉기로 어머니 B씨(51)를 때려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A군이 어머니가 학교에 무단결석한 것을 꾸짖자 이에 우발적으로 홧김에 이 같은 범행을 저질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