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현대 커피바리스타학과, 커피재배부터 로스팅 수업까지

2015-05-22     오두환 기자

[일요서울Ⅰ오두환 기자] 당산에 위치한 서울현대전문학교(이하 서울현대) 커피바리스타학과가 재학생에게 커피나무 재배부터 커피 로스팅에 이르기까지 커피 전반의 커리큘럼이 화제다.

서울현대 커피바리스타학과는 재학생들을 위해 본관 1층에 실제 커피나무를 가져다 놓고 스스로 재배하는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커피나무의 특성부터 물을 주는 시기 등을 교육하면서 실제로 원두가 나고 자라는 모습을 보여주는 살아있는 교육인 셈이다.

서울현대 커피바리스타학과 관계자는 “1,2년부터 6년, 7년, 8년산 아라비카 커피나무를 들여와 본격적으로 재학생들 스스로 커피 재배 교육을 하고 있다.”며 “커피의 시작부터 교육하는 이런 커리큘럼에 재학생의 이해도와 만족도가 매우 높다.”고 밝혔다.

실제 해외의 전문 바리스타들의 경우 커피농장을 방문하거나 직접 커피나무를 재배하며 커피에 대한 이해를 높인다고 한다. 서울현대 커피바리스타학과는 실제 호주 커피농장에 방문하는 해외학습 활동도 하고 있는데, 이번에 커피나무를 교내에 들여 재학생들이 항시 커피나무를 관찰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또한 서울현대 커피바리스타학과는 교내에서 국내 뿐 아니라 해외인증 바리스타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국내에서는 바리스타 양성 최고 학교로 12년 연속 최우수학교로 선정되기도 했다.

이밖에 이 학교 커피바리스타학과는 재학중 3개 이상의 자격증을 취득하도록 지원하고 있으며 100% 현장실습을 실시하고 있다. 호주 국립기술대학 TAFE 공동학위도 취득할 수 있다. 해외진출을 위해 원어민 영어회화를 비롯한 일본어, 중국어 등 외국어 수업을 진행한다.

한편 서울현대는 현재 2016학년도 신입생 모집을 진행중이다. 커피바리스타학과는 100% 면접 전형을 통해 학생을 선발하며, 자세한 사항은 공식홈페이지(www.hyundai1990.ac.kr)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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