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유승준 국적회복 논란…법무부 "고려 안 해"

2015-05-19     조아라 기자

법무부가 가수 유승준의 국적회복 논란에 입장을 밝혔다.

법무부는 19일 "가수 유승준 씨의 입국금지 해제나 국적회복이 가능하다는 입장을 밝힌 사실이 전혀 없으며 현재로서는 고려하고 있지 않다"고 전했다.
 
법무부는 일부 언론이 '법무부나 출입국관리사무소가 유씨에 대한 입국금지 해제와 한국 국적 회복이 가능하다고 밝혔다'고 보도한 것에 대한 설명자료를 내고 이 같이 알렸다.
 
앞서 병무청 관계자도 유씨의 입국금지 해제를 고려하지 않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한편 유씨는 이날 오후 10시30분 아프리카TV를 통해 입국금지에 대한 자신의 심경을 고백할 예정이다. 유씨가 2002년 입대를 앞두고 한국 국적을 포기한 뒤 첫 입장 발표다.
 
1990년대 '가위', '나나나', '열정' 등 히트곡을 쏟아내며 유명세를 탄 유승준은 현재 중화권에서 활동하고 있다.
 
<조아라 기자>  chocho621@ily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