쿨 김성수, 두 번째 아내와 혼인신고 6개월 만에 '이혼 소송'
2015-05-19 최새봄 기자
[일요서울 | 최새봄기자] 그룹 쿨의 김성수(47)가 두 번째 아내 A(37)씨와 이혼 소송을 진행 중인 사실이 알려져 이목을 집중시켰다.
한 매체는 지난 18일 A씨가 지난해 경기 수원지방법원에 김성수를 상대로 가사2단독에 이혼 소송을 제기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김성수와 A씨는 지난해 3월 결혼식을 올리지 않은 채 혼인신고로 부부의 연을 맺었다. 하지만 6개월 후인 A씨는 이혼 소송을 냈다.
A씨는 “김성수와 함께 사는 동안 그에게서 생활비를 받지 못했고 자신의 돈 7000여만 원으로 집안 살림을 꾸려나갔다”며 “자신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김성수로부터 가정부 취급을 받은 것에 불만을 갖고 이혼을 결심했다”고 알려졌다.
특히 김성수가 이미 재혼을 했던 상태였다는 사실이 처음 알려져 화제를 모으고 있다. 그동안 그는 방송을 통해서 딸과 단둘이 살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앞서 김성수는 2004년 전 아내 강모씨와 결혼을 했지만 6년 만인 2010년 이혼했다. 그러나 강씨는 2012년 서울 강남의 한 술집에서 사고로 사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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