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산업단지 내 주차장 조성 무료 개방

2015-05-11     수도권 강의석 기자

[일요서울 | 수도권 강의석 기자] 경기도 수원시가 수원산업단지(3단지) 내 입주기업 및 방문자의 편의를 위해 주차장을 조성했다.

시는 기업하기 좋은 여건 조성을 위한 기업체대표와 간담회에서 향후 산업3단지에 전체 기업체가 입주할 경우 주차난이 우려된다는 건의에 따라 주차장을 조성(6791)해 무료로 개방하고 있다.

산업3단지 내 무료로 개방하는 임시주차장은 총2개 필지로 300대 이상이 24시간 상시 주차가 가능했으나 비포장용지로 조성돼있어 눈, 비가 올 경우 여러 가지 불편한 점이 있어 이용이 저조했다.

이에, 수원시에서는 임시주차장 중 1개 필지(고색동 1036번지, 1620)를 아스콘포장 후 4월 말부터 개방하고 있다. 임시 주차장은 해당 부지 분양 전까지만 무료로 개방되며 대형차량 주차 및 3일 이상의 장기주차는 제한된다.

시 관계자는 주차수요 및 입주기업의 편의를 고려해 추가 포장도 검토 중이라며 주차장 이용률 제고 및 산업단지 내 주차난 해소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수원산업3단지는 847479면적으로 조성돼, 전자부품, 영상, 음향, 통신장비 제조업 등 7개의 첨단업종과 관련된 96개의 중견 중소기업체가 입주할 예정이다. 현재 53개의 기업체가 입주해 왕성한 기업 활동으로 일자리 창출은 물론 지역 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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