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중기센터, ‘G-TRADE JAPAN’ 참가기업 모집
[일요서울 | 수도권 강의석 기자]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가 엔저 장기화의 먹구름을 뚫고 일본시장을 공략할 수출 유망 중소기업 찾기에 나섰다.
중소기업센터는 오는 8일까지 ‘2015 G-TRADE JAPAN(G-트레이드 재팬) 수출상담회’에 참가할 기업을 모집한다.
이번 수출상담회는 오는 5월 28일 수원 라마다 프라자 호텔 그랜드볼룸(3F)에서 개최되며, 아이디어와 기술력으로 우수한 제품을 보유하고 있으나 해외시장 마케팅 능력이 부족한 중소기업의 일본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경기도내 중소기업 200여개사가 한국 제품을 소싱하기 위해 방문하는 일본 바이어 44개사와 1대1 상담을 진행하게 된다. 상담품목은 화장품, 미용용품, 생활용품, 건강식품 등 일본인들에게 인기가 높아 바이어들이 선호하는 품목 위주로 구성될 예정이다.
이번 상담회에는 도쿄, 오사카, 후쿠오카, 나고야 등 일본 주요도시를 중심으로 유력 바이어들이 초청됐으며, 그 중 잡화와 인테리어를 취급하는 ‘Aimedia’, 화장품 및 미용용품 등을 취급하는 ‘Musica’는 국내 기업들의 상담희망 요청이 쇄도하고 있다.
한편 상담일 오후에는 ▲중소기업 엔저 장기화 대응방안, ▲일본 생활소비재 진출전략 등에 관한 세미나가 동시에 진행돼 상담장을 찾는 중소기업에게 도움이 되는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일본시장 진출 전략의 경우 ‘HAPPY SHOKUHIN Co. Ltd’의 구매담당자가 직접 강연자로 나서 생생한 경험 및 노하우를 전달한다.
일본 시장 진출을 희망하는 도내 중소기업이면 상담회 참가가 가능하며, 중소기업센터가 운영하는 비즈니스 매칭 시스템(www.gtrade.or.kr/bms)으로 신청하면 된다.
바이어와 상담 매칭이 된 기업에게는 바이어 정보 및 바이어 미팅 시 통역원이 제공되며, 상담회 당일 수출애로 컨설팅도 무료로 받아볼 수 있다.
수출상담회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중소기업센터 마케팅지원팀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