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주완 '복면검사' 하차…엄기준으로 배역 교체
2015-05-01 조아라 기자
탤런트 온주완(31)이 다음 달 방송 예정인 KBS 2TV 수목드라마 '복면검사'에서 하차했다.
소속사 윌엔터테인먼트는 지난달 30일 "촬영에 임해오던 온주완이 며칠 전 알 수 없는 어지럼증으로 쓰러져 병원에 입원하게 됐다"며 "한 달여 정도 휴식과 안정을 취해야 한다는 처방을 받았다"고 알렸다.
온주완이 맡았던 서울 중앙지검 검사 '경현웅' 역은 배우 엄기준(39)게로 돌아갔다. 경현웅 역은 검사 중에서도 실세들의 모임인 '정검회'의 핵심 멤버다.극 중 '유민희'(김선아)의 첫사랑으로 '하대철'(주상욱)과 사랑과 신념에 있어 팽팽한 대립각을 세우는 캐릭터다.
한편 '복면검사'는 속물검사 '하대철'과 열정 넘치는 뛰어난 감정수사관 '유민희'의 활약을 담은 로맨틱 드라마다. '착하지 않은 여자들' 후속으로 방송된다.
<조아라 기자> chocho621@ily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