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김나영, 제주서 비공개 결혼…남편은 2년 간 교제한 일반인
2015-04-28 조아라 기자
방송인 김나영(34)이 지난 27일 제주도에서 비공개 결혼식을 올렸다.
소속사 코엔스타즈는 "결혼식은 10여 명의 가족들이 함께한 가운데 진행됐다. 신행여행지 역시 제주도"라며 "신랑이 연예인이 아닌 점 등을 고려해 나이와 직업 등 인적 상황 일체를 공개하지 않기로 했다"고 전했다.
김나영은 소속사를 통해 "대학 시절부터 줄곧 형식에 얽매이지 않는 의미 있는 결혼식을 하고 싶다고 생각해 왔다. 지금 옆에 있는 사람도 미래를 시작하는 첫 단추인 만큼 온전히 서로에게 집중할 수 있는 결혼이었으면 좋겠다는 데 의견을 함께해줬다"고 전했다.
또한 자신의 SNS를 통해 "2년 조금 모자란 시간동안 한결같은 모습으로 제 옆에서 응원해 주는 짝꿍이 있습니다. 오늘 저는 그 짝꿍과 아내, 남편이 되는 결혼식을 하러 제주도에 왔습니다"며 "저희는 오늘, 결혼서약을 마치고 아름다운 제주도에서 몇일간 신혼여행이라는 것도 친구들과 함께 즐기다 가려고요"라고 썼다.
한편 리포터로 방송활동을 시작한 김나영은 다양한 방송 프로그램에 출연하고 있다.
<조아라 기자> chocho621@ilyoseoul.co.kr
사진=김나영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