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박지원 트위터 글에 대해 "고맙죠"

2015-04-28     박형남 기자

[일요서울ㅣ정치팀] 성완종 리스트 의혹이 불거진 이후 출근길 취재 공세를 받아온 홍준표 경남지사가 28일에는 언급을 자제했다. 

검찰 소환 일정 조율과 예정을 묻을 질문에 홍 지사는 "얘기 다 했습니다"며 "없습니다"고 짧게 답했다. 지난 27일 새정치민주연합 박지원 의원이 홍 지사를 응원하는 내용의 글을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렸다가 삭제한 것과 관련해 "고맙죠"라고만 말했다.

한편, 박 의원은 27일 자신의 트위터에 "홍준표 지사! 그가 요즘 성완종 리스트에 연관돼 고초를 겪고 있지만,올무에서 곧 빠져나오리라 기대한다"면서 "홍 지사! 홧팅!(파이팅)"이라고 글을 올려 비판이 쏟아지자 삭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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